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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제설기 판매량이 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제설기 전문회사 ㈜한국설제는 지난해보다 제설기 판매량이 80%가량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처럼 제설기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설에 대비한 월동준비로 제설기 구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부천시 원미구청·충북 증평군청 등은 지난 9월 한국설제의 자주식 제설기를 구입했다.
현재 전국의 시·군·구청에서 청사뿐만 아니라 공원·체육시설의 제설관리를 위해 제설기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지난 겨울 이례적인 폭설로 `제설 민원'이 급증한 데다, 제설작업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올해 관공서들의 제설기 수요가 높아졌다.
한국설제의 자주식 제설기는 사람이 방향만 잡아주면 톱니바퀴를 이용해 바닥의 눈을 긁어 모아 다른 곳으로 뿌리는 방식이다.
이재성 한국설제 대표는 "지난 9월부터 제설기 판매를 시작했는데, 벌써 총 판매량의 15%를 넘겼다"면서 "전국의 관공서에서 제설기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설제는 올해 일본 프리미엄 제설장비 기업 후지이社의 제설기를 국내에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자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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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