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등에 갑작스런 한파가 닥치면서 이번주 날씨와 첫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15일 설악산에 내린 첫 눈. (사진=뉴시스)
서울 기온이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지는 등 이번 주 날씨와 첫 눈에 시기에 네티즌 관심이 모이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6~13℃로 전일보다 낮겠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북내륙 일부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일부, 동해안과 경남남해안, 경북내륙일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전해상(서해남부앞바다 제외), 제주도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에 해상에서는 1.0~2.5m로 점차 낮아지겠다.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것으로 보인다.
11일과 12일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3일부터는 전국 아침기온은 전일보다 2~3℃ 오르겠다. 14일부터는 평년수준을 되찾을 전망이다.
14일과 17일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과 수도권 등의 첫 눈 오는 시기는 예년 기준으로 11월 21일 전후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주 날씨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번주 날씨, 첫눈은 빨라야 다음주네" "이번주 날씨, 서울에 첫 얼음 얼었다" "이번주 날씨, 동파 대비해야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