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서도 리모컨을 통해 마당의 눈을 치울 수 있는 무인제설기 영상이 최근 네트즌 사이에 화제다.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실내에서 리모컨을 통해 소형 제설기를 직접 조정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제설기는 탱크와 닮은 외형으로 360도 회전하며 전후좌우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도 무리없이 이동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 제설기는 국내제설기 전문회사인 한국설제에서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앞쪽에는 강철 재질의 블레이더가 장착돼 두께 30cm의 눈까지 제설할 수 있고 1km 이상의 원거리까지 조정이 가능해 방 안에서도 편안하게 눈을 치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설제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양산 계획도 세우고 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모컨으로 게임하듯 눈을 치울 수 있다니 신기하다", "저것만 있으면 삽질 할 필요 없겠다", "실제로 눈이 잘 치워질까?"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무인제설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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